광안리 중식당 광안대교 뷰 맛집, 홍유단

오늘은 예비 시어머니의 생신날입니다.
시댁이 광안리 근처라 광안대교가 보이는 뷰 맛집으로 식사 장소를 결정했어요.
공휴일이라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0분가량 웨이팅을 했네요~
홍유단 하면 먼저 상어 수조 저는 생각이 났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있자니 좀 무섭더군요 ㅎㄷ

홍유단 하면 상어 수조가 먼저 떠올라요.

매장에서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홍유단 광안점입니다.
뷰 맛집이라 가족단위나 커플 단위 손님이 많은거 같아요.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홍유단 광안점.

저희는 코스요리 대신 요리 두 종류와 식사류 두 종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오품 냉채와 꿔바로우 그리고 차돌 짬뽕과 고추자짱면을 주문했는데 과연 맛이 어떨까요?!
먼저 오품냉채가 나왔습니다.
사이드에 새우, 전복, 오향장육 그리고 연어가 올라가 있고 해파리와 야채가 듬뿍 담겨 나왔습니다.
겨자 소스를 잘 섞어 사이드 메뉴와 함께 먹으니 입맛도 돋우어 주고 좋았습니다.

새우, 전복, 오향장육 그리고 연어가 올라간 오품냉채.

다음은 꿔바로우 입장
바삭한 튀김에 달달한 소스, 예비 시어머니께서 처음 먹어보셨다는데 맛있다고 하셨어요.
꿔바로우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없는거 같네요 ㅋㅋ

달달 바삭한 꿔바로우.

셋이서 메인요리 두가지를 먹고 나니 배가 부르네요.
차돌짬뽕이 나왔는데 양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차돌이 들어가서 기름지고... 일단 깔끔한 짬뽕을 원하시는 분들은 비추하겠습니다.
단품으로 먹었다면 양도 많고 차돌도 많이 들어있어 맛있게 잘 먹었을거 같아요~

차돌이 듬뿍 들어간 차돌 짬뽕.

마지막으로 고추가 들어간 고추자짱면 입니다.
제가 고추자장은 처음 먹어봐서 과연 맛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자짱면의 느낀함을 고추가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살짝 느끼할수 있는 자짱면을 고추가 잡아줘요~

셋이서 너무 많은 음식을 시켜서 결국 남기고 왔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던 중식당이었습니다.
리뷰에 혹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희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