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오늘은 중국인 지인과 함께 하이디라오에 훠궈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중국에서 워낙 유명한 훠궈 체인점이라 저도 중국 여행을 가서 먹어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부산에 오픈하고 두번 정도 다녀왔는데 중국인 친구가 맛집이라고 하이디라오을 추천해서 오늘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처음 오픈했을때는 웨이팅이 엄청 길었는데 지금은 주말인데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이디라오 내부는 넓고 깨끗합니다.

하이디라오에는 중국인 직원분들이 많아서 역시나 중국 지인분들이 중국어로 알아서 주문을 해줬어요.
보통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는데 저희는 다 따로따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음식이 정말 끝도 없이 나오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마치고 소스를 만들러 소스바로 갔어요.
여러 가지 훠궈 소스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데 저는 마장을 이용한 소스를 좋아해서 마장 소스와 참기름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소스 종류가 엄청 많고 디저트도 있어요.

중국 친구들의 위대한 상차림 한번 보시죠~
자리가 모자라서 테이블 옆으로 작은 테이블을 하나더 붙였습니다 ㅋㅋ
소고기, 양고기, 천엽, 새우살, 건두부, 튀긴두부 등등 정말 음식이 많이 나왔어요.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해서 음식이 한번에 다 안들어오네요 .

탕을 총 3가지 종류로 주문을 했어요.
마라탕과 토마토탕 그리고 약재탕 같은데 중국인 친구가 주문을 해서 전혀 알수가 없네요;;
마지막 한칸은 그냥 물입니다 ㅋㅋㅋ

양념 고기도 훠궈에 넣어먹는지 몰랐어요. 처음 보는 메뉴가 많죠?!

여기서도 꿔바로우를 주문했어요. 먹을만 했습니다.

꿔바로우도 주문하고 오리혀?! 내장 같은 것도 주문을 했는데 저는 먹어보진 않았어요.
중국 친구들은 특이한 부위도 참 맛있게 잘 먹어서 신기해요!!
하이디라오 3번을 방문했는데30만원치를 먹은건 처음이네요 ㅋㅋ
잘 먹었습니다. 결혼 축하한다고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