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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리뷰

웨딩 드레스 셀렉 노하우, 웨딩 드레스 속옷

by 플로닝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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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꽃은 신부의 드레스가 아닐까 해요~~

다들 처음 해보는 드레스 투어와 셀렉... 제가 샵에 가기 전에 고민되었던 몇 가지들을 예비 신부님들을 위해 정리해서 올려 볼까 해요.

 

첫째 드레스 미리 공부하고 가기

먼저 최근에 결혼하신 분들 웨딩 사진을 찾아보면 요즘 많이 입는 본식 드레스을 한눈에 확인 할수 있어요.

그중에서 본인의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캡처해 놓으세요!!

그리고 본인이 계약한 홀에 신부님들은 어떤 드레스을 입었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반팔이냐 오프숄더냐 탑이냐 그리고 A, 벨, 메멜 등등 분명 더 예뻐 보이는 라인이 있을 거예요 ㅎㅎ

 

인스타그램에서는 드레스 브랜드나 샵으로 검색하셔서 찾아 보시면 그 브랜드만의 드레스 스타일을 파악할수 있어요.

드레스 별칭이나 이름은 계약하신 플래너분께 캡쳐 사진 보여주시면 샵에 문의 넣어주십니다.

추가금도 확인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바로 알아볼수 있으니 더 좋겠죠!!

사실 플래너 분은 브랜드 마다 유명한 드레스는 이미 다 알고 계셔요 ㅋㅋ

 

두번째 속옷 고민 해결하기

보통 누브라 정도 착용하지만 요즘 서울에서는 속바지와 가운도 챙겨간다고 들었어요!!

속바지는 미리 입고 가면 편하지만 가운은 입고벗고 반복해서 챙겨가실 필요까지는 없을거 같아요. 

 

저는 웨딩브라 어깨끈 없이 착용하고 갔는데 누브라를 착용하고 갈걸 후회가 됐어요.

웨딩 브라는 가슴 골이 파여있는 드레스에 다 보이더라고요;;

 

모든 드레스에는 가슴패드가 부착이 되어 있었어요.

수입 드레스의 경우에는 아예 브라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데요. 그건 케바케....

수입 드레스는 가슴 골이 많이 파여 있어서 누브라 착용해도 보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누브라도 착용을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누브라때문에 고민이 되어 플래너 분께 본식때 착용하면 좋은 누브라를 드레스 샵에 문의 부탁드렸어요.

결론은 백리스 누브라였는데 제가 구매한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보편적으로 착용하는 누브라 입니다.

가슴골이 깊게 파인 드레스을 입을 경우에 가운데 훅을 채우지 않고 착용을 한다고 해요.

저는 구매처 사장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보편적인 누브라 형태죠. 사장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그럼 드레스샵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백리스 누브라 한번 보시죠!!

누브라에도 가슴골이 깊게 파여있어서 제가 고른 드레스에도 잘 맞을거 같아요~

단, 수입드레스의 경우 백리스 브라보다 더 깊게 파인 드레스가 있으니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

 

 

추천 받은 백리스 누브라입니다. 가슴골이 깊게 파인게 느껴지시나요?!
날개부분이 있어 안정적입니다.

 

 

속바지는 드레스 샵에서 짧은 속바지가 아닌 한복 안에 입을법한 긴 펑퍼짐한 속바지를 챙겨주셨어요.

저는 머멜스타일을 입지 않아서 아마도 그 속바지를 챙겨주신거 같습니다 ㅋㅋ

결론은 누브라 사서 착용하고 가자.... 속바지와 가운은 샵에서 잘 챙겨주시니 걱정하지말자.

 

저는 본식에 입을 속옷겸 속바지도 같이 주문해 봤어요.

복부 양쪽에 일자로 심이 들어가 있어 배에 힘을 주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쫀쫀하니 속바지도 잘 구매한거 같습니다.

 

 

속옷 겸 속바지로 입을 예정입니다.

 

 

세번째 누구랑 가지??

저는 플래너 분과 모모씨 이렇게 셋이서 갔습니다.

사실 엄마도 딸이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싶어하거 같았지만 추가금이나 초이스때 신경쓰일거 같아서 단출하게 저희끼리 방문을 했습니다.

덕분에 오히려 추가금 이야기를 편하게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사람이 많을수록 의견이 많아지는 법이라 ㅋㅋ

여하튼 만족스럽게 추가금 할인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사진, 동영상 찍고 싶은데...

샵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제가 방문했던 최재훈 드레스는 사실 사진, 동영상 촬영이 금지였어요.

헌데 플래너분을 잘 만나서 사진부터 동영상까지 풀프레임 고퀄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다 찍어주셔서 잘 받았습니다.

엄마한테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우리 딸 예쁘다고 ㅠㅜ

근데 플래너 분과 동행하면 대부분 촬영이 가능한거 같아요... 이것도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드레스 상담 선생님 잘만나는것도 복인거 같고요... 피팅룸도 복불복인거 같아요.

저는 폰으로 피팅룸도 다 담아왔는데 바보같이 가운 입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건 아쉬워요.

그리고 신상드레스는 절대 절대 사진, 동영상 촬영이 안돼요... 워낙 카피본이 바로바로 나와서라고 합니다!!

 

다섯번째 5벌이냐 4벌이냐

저는 총 5벌을 피팅했어요. 샵 지정으로 다녀와서 다른 분보다 한벌 정도 더 입어본거 같아요.

일단 다양한 라인의 드레스를 피팅하는건 비추천합니다.

제일 눈여겨보았고 나한테 어울릴거 같은 드레스 5벌을 초이스 하고 그중에서 제일 입고 싶은 드레스부터 입어보세요!!

체형을 보시고 그다음부터는 담당 선생님께서 반팔이냐 탑이냐 오프숄더냐를 추천해주십니다.

라인도 저는 머멜 한번 입어볼래요? 하셨는데 그냥 반팔과 A라인만 입었어요!!

그래서 샵에서 반팔 A라인 드레스는 거의 다 피팅을 하고 왔네요 ㅋㅋ

이렇게 한 우물을 파시면 초이스 하시기 더 편합니다!!

 

여섯 번째 신발은?

저는 제가 웨딩슈즈를 사고 싶었는데... 모모씨와의 키 차이가 17CM라 굽 높은걸 추천하셔서 대략 10CM 신발을 보여주셨어요 ㅎㄷㄷ

그래서 웨딩슈즈는 샵에서 추천한 금빛의 토오픈 슈즈를 신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높아서 고민했는데 발목에 스트랩을 달아주시고 쿠션 패드도 하나 더 덧대어 주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모든 드레스 셀렉과 웨딩슈즈까지 결정이 끝났습니다.

드레스 투어를 가실 예비 신부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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