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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리뷰

프리미엄 최재훈 드레스 & 브라이덜 빌리지 드레스, 본식 웨딩 드레스 셀렉하는 날

by 플로닝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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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웨딩드레스 셀렉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드레스 투어를 포기하고 한 곳만 다녀왔는데요.

부산의 경우 드레스 투어보다는 이렇게 지정해서 샵을 방문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남천동에 위치한 브라이덜 빌리지 샵에서 프리미엄 최재훈 드레스와 로즈로사 블랙라벨 그리고 브라이덜 빌리지 드레스 이렇게 총 3개의 브랜드를 만나실수 있어요. 

보통 예비 신부님들은 이곳을 최재훈 드레스 샵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웨딩 드레스 중에서 제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 그런거 같아요.

저는 이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엔젤이라는 드레스를 인스타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였는데 사실 그 드레스가 최재훈 드레스인 줄 알았어요. 플래너분께 물어보기 전까지는 당연히 최재훈 드레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완전 다른 브랜드의 드레스였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아무튼 본식 한달 보름을 앞두고 저는 본식 웨딩드레스 셀렉을 위해 샵을 찾았습니다.

보통 드레스 샵의 경우 화, 수, 목요일에 제일 방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희도 수요일 오후 4시에 샵을 방문했어요.

 

토, 일요일의 경우 예쁜 드레스는 결혼식 때문에 많이 빠져있고 월요일은 샵 휴무, 금요일은 본식을 위한 준비로 바쁘다고 해서 보통 드라이까지 완료되는 시점인 화요일부터 수, 목요일에 셀렉 일정을 많이 잡는다고 들었어요.

 

 

남천동에 위치한 브라이덜 빌리지 샵
입구 공사로 2층으로 입장을 했는데 드레스가 쫙~~

 

 

샵에서 안내해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샵으로 이동을 했어요.

저희는 2층에 위치한 메인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보통 최재훈 드레스 피팅룸으로 이용되는 곳이었어요.

드레스를 입고 똑똑 노크 후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최재훈의 메인 룸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지만 플래너분께 허락 받고 촬영했어요 ㅎㅎ

플래너 분의 능력에 따라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허락 될때가 있는데 저희 플래너 분인 루이르 김지현 이사님은 이렇게 풀프레임의 카메라로 고퀄의 사진과 영상을 남겨주십니다. 대박이죠?!

진짜 드레스 사진 못찍으면 어쩌나 했는데 동영상까지 완벽하게 찍어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재훈 드레스의 메인 피팅 룸의 모습, 문이 자동으로 열려요 ㅎㅎ

 

 

피팅룸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티아라는 처음 착용을 해보는 거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저기 있는 악세서리를 한번씩 다 해보고 싶은 마음 여러분은 이해하시죠?! ㅋㅋ

드레스도 더 입어보고 싶고 예쁜 액세서리도 다 해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다양한 악세사리가 예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준비해주신 속바지와 가운을 입고 대기를 하고 있으니 제가 캡쳐해서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드레스가 하나둘씩 입장을 합니다. 인스타로 드레스 공부를 엄청 많이 해서 이름부터 드레스 모양까지 다 외워갔어요 ㅋㅋ

5벌의 드레스가 쫙~ 걸려있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했어요. 기쁨과 설렘과 어색함이 공존하더군요 ㅎㅎ

자 이제 피팅을 해볼까요!!

 

첫번째 드레스는 브라이덜 빌리지라는 브랜드의 엔젤이라는 드레스입니다.

제가 사진을 보고 반해서 이 샵을 선택했다던 바로 그 드레스입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입어봤어요!!

화려한 패턴이나 무늬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비즈 감이 엄청난 드레스라 입어본 드레스 중에 제일 무거웠어요.

진주부터 비즈, 스팽클 등등 화려한건 다 붙여놓은 세상 눈 돌아가는 드레스였어요.

반팔 길이도 적당하고 저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드레스였답니다.

 

 

브라이덜 빌리지의 엔젤 드레스.

 

 

두번째 드레스는 모모씨의 원픽인 최재훈 드레스의 미켈이라는 드레스입니다.

자수와 최재훈 드레스만의 풍부한 비즈로 클래식하면서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드레스였어요.

모모씨 말로는 고혹적이고 클래식하면서 고귀한 느낌이라고 하네요 ㅎㅎ

 

 

최재훈의 미켈 드레스.

 

 

세번째 드레스는 입어봤던 드레스 중에서 가장 추가금이 비쌌던 최재훈 드레스의 패리스입니다.

브라운 색상의 비즈가 정말 고급스러웠는데 반팔 길이가 제가 입기에는 어정쩡해서 팔이 엄청 굵게 보였어요;;

팔뚝 굵어서 서러운 예신입니다 ㅠㅜ

 

 

최재훈의 패리스 드레스.

 

 

네번째 드레스는 브라이덜 빌리지의 티파니라는 드레스입니다.

드레스 이름이 확실하진 않아요. 티파니가 아닐 수도 있어요 ㅋㅋ 

반팔 느낌이나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지만 저는 치마에 빗살무늬가 싫더라고요...

한데 모모씨도 빗살무늬가 별로라고 해서 입자마자 아니구나 했던 드레스예요.

 

 

브라이덜 빌리지의 티파니 드레스.

 

 

다섯번째 드레스는 최재훈의 다이아라는 드레스입니다.

요즘 엄청 인기가 많은 드레스래요~ 

패리스와 비슷한 브라운의 비즈에 아래 치마가 옅게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였어요~

모모씨와 저를 고민에 빠지게 했던 드레스가 바로 요 드레스였답니다!! 

 

 

최재훈의 다이아 드레스.

 

 

공주놀이가 거의 한시간만에 끝났어요~ 5벌 더 입어보고 싶은 이 마음;;
혹시 드레스 셀렉하러 가시면 드레스 길~게 입으셔요. 입고 요리조리 사방팔방 다 눈으로 담으셔야 합니다.

저는 너무 후다닥 보고 벗은 느낌이었어요;;

요리보고 조리보고 아주 그냥 뽕을 뽑고 오세요!!

드레스를 다 피팅하고 나와서 플래너 분과 셋이서 의논을 했습니다.

추가금이 얼마인지 이 드레스는 어떤지 등등... 그래서 저희의 선택은 어떤 드레스일까요?! ㅋㅋ

그건 본식 후에 사진으로 확인해 주세요!! 이상 행복했던 드레스 셀렉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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