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공연을 본지도 벌써 두달이 되어가네요.
부산에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소식이 있었어요.
코로나로 보러가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사이 티켓팅 오픈 날짜를 놓쳐 버렸고, 이번에는 포기해야 하나 생각을 했었죠.
헌데 어느날 드림씨어터에서 내한공연 마지막날 저녁 7시 공연이 추가가 되었다는 문자가 왔어요.
혹시나 앞좌석 티켓을 구할수 있을까 하고 티켓 오픈날 시간 맞춰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앞에서 4번째 줄이 제 눈에 딱 들어왔고 냉큼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공연 당일 저희는 근처에서 저녁식사도 할겸 일찍 공연장을 방문했어요.
공연 2시간 전에 도착을 해보니 앞타임 관객도 거의 빠져나간 상태라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공연 티켓 교환 시간은 공연 1시간 30분 전에 가능해서 일단 저희는 당일 출연하는 배우 명단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굿즈 상품을 구경했습니다.
사고 싶었던 티켓북은 품절이네요;; 공연이나 영화 티켓을 모아두면 기념도 되고 좋을거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드림씨어터는 공연장 1층과 2층에 각각 포토존이 있어요.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2층 포토존이 더 한산하고 예쁜거 같습니다.
드림씨어터 공연장은 객석 규모가 크지 않아요. 하지만 15열 뒤로는 거리감이 꽤 느껴집니다.
지난번 라이언, 오페라의 유령 공연때 15열쯤 앉아서 관람했는데 많이 아쉽더라고요;;
이번 캣츠 공연의 저희 좌석은 4열 19, 20열이었어요.
무대와의 거리도 너무 좋았고 무대 중심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코로나로 동행을 제외하고는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라 예매때 미리 좌석 배정이 되었어도 당일 좌석 변경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오히려 그덕분에 저희는 무대 중앙이랑 더 가까워졌습니다.
공연 내용은 대부분 아실 테고... 캣츠 공연은 공연 내내 몸짓, 표정 하나하나 고양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고 유쾌한 작품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공연 전에는 인증샷을 못찍게 하는데... 공연이 끝나면 너도나도 찍어요 ㅋㅋ
커튼콜 때는 촬영이 가능해서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모모씨가 계속 찍으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계속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동영상마다 목소리가 다 녹음됐네요 ㄷㄷ
진짜... 미쳐버리겠 이늠의 모모씨;;
배우들 한분한분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캣츠 공연 혹시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마스크 벗고 편하게 공연을 볼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튼콜 영상 남깁니다!! 편안하게 감상하세요~ 모모씨 잔소리는 덤으로다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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