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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리뷰/일상 리뷰

수제 우리쌀 케이크, 달콤미 케이크 & 셀프 카네이션 바구니

by 플로닝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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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구매했던 수제 우리 쌀 케이크와 손수 만든 카네이션 바구니를 포스팅해볼까 해요~

많이 늦은 후기죠;; 게을러서가 아니라 이미 쌓인 포스팅 거리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ㅋㅋ

맛집, 카페, 웨딩, 숙소까지 돌아가면서 포스팅을 하다 보니 벌써 6월이네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수제 케이크와 꽃바구니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전포동에 우리 쌀로 만든 수제 케이크집이 있다고 해서 어버이날 하루 전날 다녀왔는데요~

이미 사전 주문은 마감이라 당일 생산되는 케이크를 사기 위해 회사를 마치고 정말 부리나케 달려갔어요.

 

매장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다행히도 저는 모모씨 부모님께 드릴 케이크까지 2개를 구매 할수 있었어요.

하나는 생화 카네이션이 올라간 미니 케이크이고 다른 하나는 레터링 서비스가 되는 미니 케이크였어요.

가격은 27,000~28,000원 정도였는데 크기에 비해서 가격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아마도 우리쌀로 만들어서 그런거겠죠?!

 

저희 부모님께는 생화 카네이션이 올라간 미니 케이크 드렸습니다. 빵 시트가 초코네요~

어른들은 초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크림도 짭짜름한 버터크림 느낌이라 저희 부모님은 살짝 별로라고 하셨어요;;

 

 

카네이션 생화가 올라간 미니 케이크입니다.

 

 

다음은 모모씨네 부모님께 드릴 레터링 미니 케이크예요.

핑크핑크한 케이스에 간단하게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봤어요~ 레터링은 서비스였어요.

빵 시트는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아마도 초코였을 거 같습니다;;

 

 

래터링은 서비스였어요.

 

 

 

 

 

카네이션 바구니는 매년 직접 만드는데... 올해는 모모씨네 집까지 총 3개의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꽃값만 12만원, 바구니까지 총 14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바구니를 조금 큰 사이즈로 샀더니 꽃이 정말 많이 들어가더군요.

판매용이 아니라 빈틈없이 꽃으로 풍성하게 바구니를 제작했습니다.

 

모모씨 어머니께 드렸더니 직접 꽂는다 고생했다며 크고 너무 예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꽃 선물을 하면 이럴때 기분이 무지하게 좋죠 ㅎㅎ

 

 

모모씨 부모님을 위한 꽃바구니

 

 

다음은 할머니를 위한 꽃바구니입니다.

왁스 플라워가 있어서 꽂았더니 다른 바구니와 느낌이 전혀 다른 고급진 바구니가 되었어요 ㅎㅎ

할머니께서 연세가 85세 정도 되셨는데... 꽃바구니를 받으시고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ㅠㅜ

매년 드리는 건데... 올해는 왜 우셨을까요?!ㅠㅜ 마음이 조금 찡했습니다.

 

 

우리 할머니를 위한 꽃바구니

 

 

올해는 코로나로 화훼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해요.

힐링하는 차원에서 예쁜 꽃 많이 사서 보시고 기분 좋은 하루하루 보내셨음 합니다!

저는 오늘도 꽃을 사러 꽃시장으로 가볼게요~~ 다들 꽃다운 하루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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