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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리뷰/음식 리뷰

소고기 부위 중에 생소한 주먹시?!, 경주 청산 숯불 안거미 또는 토시살이라고 불리는 주먹시 맛집

by 플로닝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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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주먹시를 하시나요?!

2분도체인 한우에서 유일하게 한 개 밖에 나오지 않으며, 55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희소 부위로 소고기에서 가장 연한 부위다. '토시'라는 말은 작업시 손에 끼는 토시같이 생겼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간받이살' 이라고도 한다. 대구 지역에서는 소 한 마리에서 고기의 양이 주먹만큼 나온다고 하여 주먹시라고 부르며, 경남 지방에서는 안거미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시살 [thick skirt]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안거미 또는 토시살이라 불리는 그 주먹시를 먹기 위해 저희는 경주에 향했습니다.

청산 숯불은 이번이 3번째 방문입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의 고깃집!!

 

 

코로나 이후로 손님이 없을 시간대만 골라 외식을 했었는데 모모씨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후로는 더더 심각하게 외식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외식이 더 특별한거 같아요!!

3시쯤 도착을 했는데 손님이 한팀도 없었답니다.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어 너무나 좋았어요.

 

 

요즘은 식당에 손님이 없어야 마음이 편해요.

 

 

오랜만의 외식이라 육회도 주문해 봤어요.

육회 한접시와 주먹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육회는 계란조차 용남하지 않은 순수한 고기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양념도 거의 없어서 고소한 참기름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밑반찬과 육회가 나왔습니다.

 

주먹시 2인분입니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지만 육회를 먹어서 둘이서 먹기 충분했습니다.

부드러움보다는 고기의 진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 부위입니다.

특수부위쪽은 조금 소고기의 누린내가 살짝 느껴져서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요.

 

 

고기에서 부터 진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마무리는 된장찌개를 시켜봤어요.

지난번 방문때는 된장국수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오늘은 된장찌개에 밥을 주문했어요.

멸치의 비린맛이 나서 오래 끓여야 맛있습니다.

오래 끓일수록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였어요.

처음 한입으로는 평가가 안되는 그런 된장찌개였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된장찌개죠 ㅎㅎ

 

 

첫 방문이 힘든 곳이지만 한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코로나 피해서 맛있는 소고기 한점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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