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따개비밥 & 오삼 불고기 맛집,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인정한 명가

간단하게 독도 새우로 1차를 하고 2차는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인정한 울릉도 맛집 명가를 가보기로 했어요.

월요일에 한번 방문을 했었는데 문을 닫았던;; 가게 입구 사진은 다시 찍는다는 걸 까먹어서.... 재탕입니다 ㅋㅋㅋ

월요일 사진이라 간판에 불이 꺼져있지만 영업을 하시면 불이 들어와 있어요!!

 

 

화려한 가게 입구.

 

 

메뉴는 대부분의 울릉도 식당과 비슷하게 홍합밥, 따개비밥, 따개비 칼국수, 오징어 내장탕, 오삼불고기입니다.

저희는 오삼 불고기를 한번 실패해서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오삼 불고기 주세요~~~

 

 

반찬이 쫙~ 깔립니다. 남자 사장님께 반찬마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부지깽이나물과 명이나물 장아찌만 들었네요 ㅋㅋㅋ

다 울릉도산 나물과 식재료라니 건강해질거 같았어요 ㅋㅋ

 

 

나물 반찬들이 나옵니다.

 

 

오삼불고기와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 내장탕이 나왔습니다.

오징어 내장을 처음 보고 좀 놀랬는데... 먹어보니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모모씨는 징그러워서 못 먹겠다며 ㅋㅋ

 

 

오삼 불고기와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 내장탕까지~~

 

 

요렇게 근사한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모모씨는 소주 저는 맥주파라 따로따로 한병씩 시켰어요~~

 

 

근사한 한상이 차려졌죠 ㅎㅎ

 

 

사장님께서 입담이 좋으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신혼여행 중인데 울릉도산 통오징어를 못 먹어봤다고 하니 그자리에서 하나를 삶아주셨어요.

결혼 선물이라고 서비스닌깐 조용히 먹으라고 ㅋㅋㅋ

 

 

서비스까지 내어주신 사장님 넘 감사합니다^^

 

야들야들 오징어가 이렇게 부드럽고 연했나요?!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허영만 선생이 일주일 동안 배가 끊겨 이곳에서 매일매일 식사를 하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다는 사장님~

혹시 울릉도 가시는 분들 있으면 명가 식당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마지막날 홍합밥과 따개비밥을 먹었는데요 요 내용도 포스팅할게요 기다려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