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기 전에는 청첩장 회사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어요 대략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10곳이 넘는거 같아요.
일단 유명한 보자기, 바른손, 귀염귀염한 봄카드 그리고 프리미엄 청첩장인 프리미어 페이퍼, 일러스트 맛집인 시소 까지 총 5곳의 샘플 청첩장을 받아보았습니다.
정성이 느껴졌던 보자기부터 소개할께요.
보자기라는 이름답게 주머니에 차분하게 담겨 있던 청첩장들!!
대부분 꽃무늬가 들어간 청첩장으로 샘플 신청을 했습니다. 투명한 봉투가 특이했어요!!
다음은 프리미엄 청첩장인 프리미어 페이퍼입니다.
이곳은 샘플은 무료였지만 배송비가 있었어요.
비싼 가격만큼 종이 재질부터 다르고 반짝이는 큐빅부터 작업 방식이 너무나 고컬이었습니다!!
연예인들 청첩장도 이곳에서 확인할수 있어요.
저의 원픽은 이곳이었는데 예랑이가 너무나 하고 싶어 하는 청첩장이 있어서 양보했습니다 ㅠ
다음은 귀염귀염한 청첩장이 많은 봄카드예요~
사랑스러운 청첩장이 많은 곳이었는데... 사진은 없고 동영상만 찍었네요 ㅋㅋ
유튜브 꿈나무였는데... 동영상을 찍다 보니 저랑 안맞는거 같아 포기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첩장 1위 업체 바른손입니다.
명성답게 다양한 청첩장과 답례품 그리고 프로모션까지 역시 1위 업체다웠습니다.
역시나 동영상만 있네요 부끄럽지만...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ㅎㅎ
이렇게 청첩장 샘플을 받고... 다시 고민의 시간이...
의외로 꽃이나 큐빅이 박힌 고급스러운 청첩장이 아닌 예랑이가 일러스트 청첩장을 너무나 좋아하는 거예요;;
너무 의외라 당황했지만... 일단 일러스트 맛집 시소카드에 샘플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서랍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베스트 프렌드의 청첩장입니다.
7년전 청첩장인데 너무나 고급스럽네요!!
벌써 친구의 결혼식이 7년전이라니.... 세월 참 빠릅니다. 이친구는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워킹맘으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친구의 청첩장에는 저에게 전하는 짧은 편지가 쓰여 있어요.
너무나 감동적인 친구의 편지입니다 ㅠㅜ
저도 청첩장 돌릴때 지인들께 짧게나마 몇자 마음을 담아 볼까 해요.
친구의 청첩장을 발견하고 전화를 했는데 눈물이 날거 같았어요.
왜냐... 친구한테 "너 청첩장 남겨둔거 없으면 액자에 넣어서 선물해 줄까?" 했더니,
"다 의미 없다. 그거 그냥 종이지 머"라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ㅠㅜ
육아에 지친 친구와 결혼을 앞둔 저...
갑자기 앞날이 두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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