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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리뷰

부산 예비 신랑 양복 맞춤 매장 투어

by 플로닝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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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혼식장의 주인공은 신부이지만 신랑도 예복은 입어야죠~
저희는 대여 턱시도 대신 맞춤 양복을 입기로 결정해서 부산에 있는 맞춤 양복집을 총 5곳을 투어 했습니다.
모든 매장은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했고 저희는 총 3주 동안 일요일마다 두곳씩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모모씨가 집 근처라 평소 눈여겨보았던 곳이고,
두번째 양복집은 저희가 박람회에서 미리 가계약을 진행했던 곳입니다.

두곳 모두 광안리 근처라 편하게 방문을 할수 있었습니다.

처음 매장에서 상담을 받을때에는 원단이나 양복 만드는 과정을 전혀 모르고 상담을 받으니 너무 어렵고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했어요.
여기서는 버즈아이 원단 무늬만 확정을 하고 나왔습니다.
원단은 이태리 원단으로 추천을 해주셨는데 까노니코라는 원단이었습니다. 가격대는 수제화 포함 130만원이 나왔네요!!

광안리 해변 근처에 위치한 양복집

 

원단 공부가 중요하더라고요 ㅋㅋ



두번째 가계약한 매장에 왔습니다.
이곳은 올 수제로 양복을 맞춰야 핏이 더욱더 예쁜 곳이었어요.
패턴은 똑같은 버즈아이 무늬로 원단은 이태리 원단의 드라고 원단으로 추천을 받았습니다.
수제화 포함 가격은 이곳 역시 130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남천동에 위치한 양복집

 

원단 공부는 어디서나....



세번째와 네번째는 편안하게 상담만 진행을 하고 와서 사진이 없네요;;
앞서 방문했던 매장과 똑같이 맞춤 양복에 대한 설명과 제작 진행과정을 설명해주셨고 원단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동래에 위치한 매장은 영국의 월리엄 톰슨 원단으로 추천해주셨고 가격은 수제화 포함 90만원이었습니다.
네번째 망미동에 위치한 맞춤집은 허더스 필드 호윅이라는 원단을 추천해주셨고 가격은 수제화 포함 100만원이었습니다.
네곳의 모든 가격은 반수제 양복 가격이며 올 수제 맞춤으로 제작시 20만원 가량 추가금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올 수제로 맞춤을 진행을 하고 싶어... 결국 다섯번째 매장까지 방문을 했고... 결론적으로 마지막 매장에서 제일 비싼 견적으로 계약을 완료어요 ㅎㅎ
패턴도 버드아이지만 훨씬 작은 디테일의 버드아이로 진행을 했고 원단도 처음 듣는 이태리의 값비싼 원단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저희가 계약을 하게 된 이유와 만족한 내용은 추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맞춤 양복을 위한 투어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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