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본식 화로구이 맛집, 규 히바치

물총 칼국수에 실망하고 지인의 추천 집인 규 히바치라는 일본식 화로구이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 역시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핫한 곳이었어요.

고깃집이라기보다는 술집 분위기의 화로구이집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술집 같은 화로구이집.

 

 

나베가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고기양도 많고 나베까지 나온다니 술을 많이 마시겠죠?! ㅋㅋ

대전의 이제우린이라는 소주를 처음 본 날입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왔어요.

 

 

고기는 다양한 부위로 나왔어요.

늑간살, 진갈비, 치마살, 등심, 살치살까지 각자 한점이 구워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곳에서 다양한 부위를 먹을수 있다니 좋았어요.

 

 

화로에 각자 한점씩 올려 천천히 술을 마시며 즐기는 소고기라~~

완전 환상적이지 않나요?!

누구 하나 독박으로 굽지 않고 각자 구워 먹으니 신경도 안 쓰이고 편했습니다.

저야 모모씨가 구워줬지만요 ㅋㅋㅋ

 

 

각자 먹고 싶은 부위를 원하는 만큼 익혀 먹으니 좋더군요 ㅎㅎ

 

 

세트 메뉴에는 나베뿐 아니라 육회도 포함이었어요.

참기름 맛이랑 노른자가 없는 육회의 맛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정말 육회 본연의 맛을 즐겨야 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ㅎㅎ

 

 

참기름 좀 더주세요 ㅎㅎ

 

 

마지막에 나베 종류 중에서 스키야키를 주문했는데 국물이 많은 스타일의 전골이 나왔어요 ㅋㅋ

스키야키는 보통 육수가 적은 편인데 이곳은 전골처럼 육수가 많이 담겨 나왔어요. 맛도 전골에 가까웠습니다.

 

 

스키야키 맞나요? 전골인줄 ㅋㅋ

 

 

99,000원으로 즐기는 코스였는데 가격 대비 분위기며 음식이 다 좋았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