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보통 일주일 전에 예식홀과 뷔페에서 본식날 홀 체크와 뷔페 식권 수령을 위해 한번 방문해 달라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저희도 뷔페 시식도 할겸 겸사겸사 일요일 점심때 다녀왔어요.
먼저 뷔페 상담실에서 식권 수령을 했습니다. 저희는 노란색 식권이네요~
도장을 찍어야만 유효한 식권이라 저는 결준비 카페에서 우수회원 선물로 받은 도장을 찍을 예정입니다.
뷔페 식권을 받고 이제 뷔페 시식을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뷔페 시식 리뷰는 다음에~
뷔페 시식을 마치고 홀 체크 사항을 듣기 위해 다시 홀 상담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전에 다시 저희가 결혼할 예식장과 신부대기실을 한번더 구경해 보기로 했어요.
입구에 답례품 교환처가 마련되어 있는데 w웨딩 답례품 엄청 다양하죠?!
답례품이 다양해서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조금은 답답할 하객과 신랑, 신부를 위해서 하트 스티커를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신랑, 신부님이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던데 w 스퀘어는 고맙게도 하트 스티커를 제공해 주시더군요.
액자 자리와 축의금 테이블도 확인하고 다시 한번 하나하나 눈도장을 찍어봅니다.
새삼 특별하게 느껴지는 웨딩홀...
식이 없어서 홀까지 다시 한번 구경을 할수 있었어요.
환하게 나를 맞이해 주는 더에비뉴홀~
일주일 뒤면 내가 저길 걸어가겠구나 생각하니 소름이;;
마지막으로 새롭게 변신한 에비뉴 홀의 신부대기실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사진에서 본모습보다 더 예쁜 나의 신부대기실 ㅠㅜ
세상 예뻐져서 너무나 좋습니다.
처음 본 신부대기실에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예뻐지다니ㅋㅋ
홀 상담실로 들어가서 주례 없는 예식, 부모님 인사 없는 예식, 폐백 없는 예식 등등 모든 사전 체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내가 결혼을 하는구나;; 코로나 시국에 세상 힘든 결혼 준비를 드디어 마칠수 있겠구나;;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우울하고 초조하고 허탈하고 복잡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대로 본식 잘 치룰수 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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