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준비물 구매, 플라워 샤워, 던지는 폭죽, 데싱디바 네일팁

결혼식에 필요한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저는 모든걸 플래너 분들이 다 해주시는 건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웨딩홀에서 준비해주시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본식 준비물이 어떤게 있는지 꼭 본식 전에  웨딩홀에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일단 요즘 많이하는 플라워 샤워입니다. 생화, 조화, 폭죽형이 있는데... 웨딩홀마다 기준이 다르더군요.

저희 웨딩홀은 폭죽 플라워는 사용 불가하고 조화만 가능하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던지는 조화로 구매를 했습니다.

흰색, 핑크, 빨강 조합으로 1000장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아 보여서 놀랬어요.

한가지 잘한건 완성품으로 구매를 했다는 사실. 답례봉투며 청첩장이며 직접 해보니 힘들더라고요.

플라워 샤워는 돈 더주고 완성품 구매하세요 ㅋㅋ

 

 

1000장 맞겠죠??

 

 

처음에 색 조합을 빨강으로만 할까 했는데 플래너 분께 물어보니 다 믹스한게 예쁘다고 해서 3가지 믹스 조합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과연 사진상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잘 던져줘야 사진이 잘 나올텐데 걱정되네요;;

 

 

스티커도 여러가지라 거기서 골라서 주문할수 있어요.

 

 

다음으로 구매한건 던지는 폭죽입니다.

화약성 폭죽은 반입 사용불가라 손가락에 끼고 던지면 줄이 풀리면서 나오는 폭죽으로 구매를 했어요.

요즘 대부분 사용 안하는 아이템이라 고르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요거 또한 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걱정되지만... 진짜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으로 구매한 던지는 폭죽.

 

 

화이트로 구매를 했는데 이것 역시 던지는 사람이 중요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잘 던져주라 친구들아 ㅋㅋㅋ

 

 

하얀색으로 선택했는데 꽃 실타래 같죠 ㅋㅋ

 

마지막으로 네일팁입니다.

생각보다 웨딩 네일이 비싸더군요. 손발 다 하면 거의 30만원 수준 ㄷㄷ

그래서 야외 웨딩촬영때 사용했던 데싱디바 제품을 본식에도 사용하려고 해요.

본식에는 화이트, 실버 느낌으로 붙일건데... 사진상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사용 후에 바로 뗄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 기분 전환용으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본식용 네일과 야외 촬영용 네일을 구매해 봤어요.

 

 

그외 또 필요한게 있을까요? 준비물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챙기다 보니 저도 놓치는게 많은거 같아요.

혹시 이거 필요하다 하시는거 있으심 말씀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