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가 엄마를 모시고 진시장에 있는 한복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다이렉트 박람회에서 정계약시 10% 할인된다는 말에 바로 계약서를 쓰고 거의 2달 만에 한복을 대여하러 매장에 왔어요.
예약을 필수라 미리 4일전에 전화를 드렸어요. 정계약 내용도 확인을 해야해서 계약서도 챙겨서 갔습니다.
주차는 편하게 매장 입구에 했고 다행히 다른 손님이 없어서 편하게 한복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예쁜 한복이 정말 많더라고요.
여기서 어떻게 고르나 고민했는데 역시 마네킹이 입고 있는 한복이 제일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쁜 한복이 쭉 진열되어 있으니 저도 하나 입어보고 싶더군요.
연하고 화려한 한복은 보통 신랑, 신부 한복이었어요.
제가 계속 화려하고 예쁜거 찾으니 신부꺼라고 ㅋㅋ
보통 신부측은 핑크, 신랑 측은 블루 계통으로 입어서 저희도 색을 맞춰서 입어봤어요.
처음에는 저고리를 핑크와 블루로 두번째는 치마를 핑크와 블루로 맞춰서 피팅을 했습니다.
양가 엄마들의 피팅 사진 한번 보시죠.
첫 피팅은 저고리에 핑크, 블루 색을 넣고 치마를 단아하게 입어봤어요.
회색빛의 치마는 뭔가 칙칙해보이고 흰색 치마는 뭔가 심심해 보이는거 같아요;;
다음은 저고리를 밝게 통일하고 치마에 색상을 넣어 입어 봤어요.
마네킹이 입고 있는 연한 치마는 엄마들이 반대하셔서 결국 진한 블루와 핑크로 선택을 했네요.
나이가 들수록 빨강노랑파랑 진한 색감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한복에도 적용이 되나 봐요 ㅋㅋ
한시간가량 총 4벌 정도 입어보고 결정을 했는데 양가 부모님들 모시고 보러 다니는게 쉽지가 않네요;;
혹시 혼주 한복 보러 가시는 분들 따로따로 모시고 가세요 ㅋㅋ
생각보다 두분 취향 다 맞추기 쉽지 않아요;; 그냥 따로 모시고 가서 각자 입고 싶은 한복으로 선택하시는게 더 현명할거 같아요. 이상 조금은 난감, 곤란 힘들었던 혼주 한복 대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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