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청첩장과 식전 영상 제작을 하려니 단독 사진이 없는 거예요;;
경주에 야외 웨딩 촬영을 잡고 플래너분께 헤어, 메이크업 샵을 문의한 뒤 급하게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리버테일러에서 빌린 수트가 좀 더웠어요.
그래도 베이지색와 화이트 수트 너무 예쁘지 않나요?!
플래너분께서 선물해 주신 부케와 부토니에 덕분에 더더욱 신부 같았던 야외 웨딩 촬영이었습니다.
첫 장소는 경주의 유명한 금장대라는 곳인데 허름한 배가 유명하죠 ㅋㅋ
상태가 많이 안좋던데... 그래도 사진을 찍으니 이색적이긴 한거 같아요!!
금장대에는 나무데크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산책 느낌 나는 사진도 찍을수 있답니다.
걷는 느낌으로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둘다 표정 관리를 못해서 폭망했어요ㅋㅋ
피크닉 컨셉은 작가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셨어요. 하얀 꽃이 피어 있는 잔디 밭이랑 부케까지 로맨틱하지 않나요?!
원래는 금장대에서 바로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적한 김유신 장군묘 앞에 있는 잔디밭에서 촬영을 했어요.
금산재라는 칼국수 집이 있는 곳입니다. 맛집이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장소인 월정교가 있는 교촌 한옥 마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원피스로 갈아입고 촬영을 했어요.
헤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러블리 컨셉이라 확실히 원피스가 더 잘 어울리긴 했어요 ㅎㅎ
교촌 한옥 마을에는 전통 혼례 하는 장소가 있어요.
오색천이 하늘에 걸려 있어서 너무나 예뻤던 곳입니다. 전통 혼례는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장소를 보니 또 욕심이 나네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 월정교 촬영컷.
다리 위에 사람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타이밍이 좋아서 한번만에 성공했어요.
월정교 사진도 운치 있고 좋은거 같아요.
부산이나 경남 지역 야외 웨딩촬영 생각하시는 분들 경주 추천합니다.
2시간 촬영에 장소는 세곳, 옷은 저만 원피스로 한번 갈아입었어요.
다양한 배경으로 또 다른 느낌을 줄수 있고 옷 한번 갈아입으면 또 새로운 느낌이라 너무 좋았던 촬영이었습니다.
두시간 생각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모모씨랑 내년에 또 찍기로 했어요 ㅎㅎ
내년에는 수국을 배경으로 한번 도전해 볼게요. 이상 급하게 촬영한 경주 촬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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