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이판에서 야외 웨딩 촬영을 했고 올해 제주에서 벚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또 한번 촬영을 했는데요~
사용할만한 단독 사진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하는수 없이 리버테일러에서 대여한 슈트로 경주에서 다시 한번 야외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저희의 3번째 야외 웨딩촬영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날 리버테일러에서 베이지 슈트와 흰색 슈트를 대여하고 플래너 분께서 잡아주신 헤어, 메이크업 샵에서 야외 촬영용 꾸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전포동에 위치한 메이크업 스토리라는 곳입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결혼식 손님이 몇분 계셨어요.
저희는 조금 기다렸다가 메이크업을 시작했습니다.
플래너 분께서 야외촬영 잘하라고 부케랑 부토니에를 보내주셨어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고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런거 완전 감동이지 않나요 ㅠㅜ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저 조명 아래 앉으니 얼굴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수분 보충을 위해서 얼굴에 팩을 먼저 올려주셨어요.
건성이라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눈 화장할 때까지 팩을 하고 있어서 당기지는 않았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이 시작됩니다.
속눈썹도 붙이고 화장이 점점 진해지네요 ㅋㅋ
눈앞에 놓인 화장품이 정말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들 집에 이런 화장대 하나 갖고 싶은 욕망 있으시죠??
화장은 안하지만 가지고 싶은 화장대였습니다.
헤어는 여성여성한 반 묶음으로 진행을 했는데 슈트보다는 원피스가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화장을 끝내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원피스도 챙겨서 경주로 떠났어요 ㅋㅋ
진짜 원피스 하나더 챙긴거 칭찬해~~~
소품으로 산 베일이랑 리본까지 장착하니 더 러블리하네요~~
슈트보다는 원피스에 더 어울리는 화장과 소품이긴 했지만... 화이트 슈트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곧 원피스 입은 모습도 보여드릴께요!! 경주 야외 촬영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ㅎㅎ
화장에 헤어까지 2시간이 순삭이었어요.
태어나 이런 경험이 몇번이나 되겠어요~
진짜 결혼이 신세계를 체험하게 하는거 같아요!!
이제 예쁜 모습으로 경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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