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유명한 삼계탕 맛집, 동백 삼계탕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외식을 자제했는데 오늘은 몸보신 음식을 먹기 위해 마린시티를 다녀왔습니다.

몸보신 음식은 바로바로 삼계탕.

결혼준비와 본식 그리고 신혼집 살림한다고 초, 중, 말복까지 모모씨와 몸보신 음식을 먹은 기억이 없네요~

오늘은 배터지게 한번 먹어볼까 합니다 ㅎㅎ

 

 

마린시티에 위치한 동백 삼계탕.

 

 

삼계탕 메뉴도 다양하고 백숙, 찜닭, 닭볶음탕까지 다양한 요리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기본인 동백 삼계탕과 녹두삼계탕으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백숙과 찜닭은 다음기회에~

 

 

기본 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양파절임 그리고 야채류가 나왔는데 겉절이는 단맛이 강한 편이었고 깍두기는 짰습니다.

삼계탕에는 깍두기인데 짠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오늘은 인삼주 2잔!!

 

 

하지만 짠 깍두기의 빈자리를 똥집 구이가 채워줬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워 좋았던 똥집구이, 혹시 추가 생각 있으신 분들은 메뉴판 아래에 보시면 추가 비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동백은 똥집구이 맛집이네요 ㅎㅎ

 

 

역시 삼계탕의 생명은 스피드??

정말 빠르게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녹두삼계탕이 좀더 국물 색이 찐한거 같으면서도 똑같은 느낌이네요~

 

 

요것은 녹두 삼계탕~

 

 

비주얼로 봤을때는 전혀 모르겠지만 속을 보면 다르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삼계탕 맛은 담백하고 살이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은데 싱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소금을 한가득 담아놓은 그릇이 보이실거에요.

모모씨는 소금을 사랑합니다. 저 많은 소금을 다 먹음 ㄷㄷ

 

 

요건 일반 동백 삼계탕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녹두 삼계탕의 속입니다.

한가득 들어있는 녹두를 확인하실수 있어요.

반쯤 먹었는데 아직도 저만큼이나 남은 ㅎㄷㄷ

 

 

속이 알찬 삼계탕.

 

 

동백 삼계탕은 기본적으로 속이 알찬거 같았어요.

녹두면 녹두, 기본적으로 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모모씨도 한그릇을 모두 비우지 못했습니다.

삼계탕집 하면 사실 저는 동래 삼계탕을 좋아하는 편인데 동백 삼계탕도 매우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