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부산에 골목문화, 거리 문화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전리단길부터 망리단길, 해리단길, 온천천 카페거리 등등 많은 곳이 생겼는데 오늘은 토요일 연차를 사용한 모모씨와 함께 해리단길 맛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일본식 카레집으로 유명한 카가와 식당입니다.
딱 브레이크 타임 30분 전에 도착해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 않았어요. 한팀 정도 기다렸네요.
매장 안 입구 쪽에 메뉴판과 웨이팅 명부 작성 노트가 있어요.
웨이팅시 꼭 작성하고 대기하셔야 합니다.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저희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밀푀유 카츠 카레와 큐브 스테이크 카레 그리고 치킨 가라야게와 음료가 함께 나오는 메뉴였어요.
맛을 선택할수 있었는데요. 중간으로 선택을 했고 맛은 하나도 맵지 않았습니다.
각종 소스?! 조미료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 일본 조미료인데 메뉴판에 조미료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는데 저희는 메뉴판을 못 봤어요ㅋㅋ
주문한 메뉴가 차례대로 나오는군요~
일단 밀푀유 카츠 카레입니다. 대패 삼겹살을 말아 튀긴 카츠에 밥 위에 다진 돼지고기와 노른자가 한알 올라가 있습니다.
맛은 음~~ 모양만 예뻤다?!
차라리 통삼겹을 시킬걸 그랬어요. 모양에 반해 시켰는데 밀푀유 카츠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 큐브 스테이브가 나오네요~
밥 위에 다진 고기와 노른자 카레 맛은 동일한 거 같고 소고기 튜브 스테이크만 다른거 같아요.
소고기가 약간 비린맛이 났습니다.
제가 고기 비린걸 좀 싫어해서 확 느껴졌어요. 모모씨는 이정도면 괜찮다고 했는데 저는 아니었습니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음료 두캔과 치킨가라아게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요 음료수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았어요;;
세트 메뉴 가격이 저렴하긴 했지만 이건 좀;;
치킨가라아게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음식의 양은 엄청 많은 편이라 거의 반 정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맛집이라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딱 한팀 정도 기다릴만한 맛이었어요!!
주차 장소는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적당한 곳에 갓길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주변에 주차장도 찾아볼수 없었어요;;
건물내 2대가량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대기석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일상, 생활 리뷰 >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면 전포 철판 닭갈비 맛집, 춤추는 춘천 닭갈비 (2) | 2021.06.06 |
---|---|
광안리 맛집 프라이빗 레스토랑, 225토마토스크릿 (0) | 2021.06.03 |
해운대 베트남 쌀국수 맛집, 메이포 (4) | 2021.05.23 |
춘천 숯불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 (0) | 2021.05.18 |
평창 한화 리조트 한우 맛집, 대관령 한우 (2) | 2021.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