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톤쇼우 매장이 있어 웨이팅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어요.
아침 10시 30분 테이블링에 접속을 했어요.
10분 단위로 들어가 봤는데 결론은 11시 30분, 가게 오픈 시간에 줄 서기가 열리더군요.
11시 30분 접속했지만 대기 번호가 34번입니다.
그렇게 집에서 준비를 하며 기다리는데 12시 30분 매장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메뉴를 선택해 달라고~
저는 모둠 카츠와 버크셔 카츠를 주문했어요.
고기를 다듬고 돈까스를 만드는 직원분과 튀기는 분 서빙하는 분이 나누어져 있어 정말 일사불란하게 매장이 돌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픈 키친이라 더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입장 시간을 계산해서 왔는데 골목을 잘못 들어가 살짝 지각을 했네요~
다행히 딱 순서에 맞게 들어갔는데 혼자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ㅋㅋ
자리에 앉자마자 물수건과 옥수수 수프부터 내어주셨어요.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음식도 바로바로 나왔습니다.
옥수수 수프는 차가웠지만 씹히는 옥수수의 맛이 좋았습니다.
버크셔 k 로스카츠부터 먹어봐야겠죠!!
저는 숯불향이 나는 돈까스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숯불향이 맛 심하게 나는건 아닌데 먹어보면 묘하게 향이 배어있어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숯불향이 너무 좋았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굿굿!!
모둠 카츠는 안심, 등심, 새우로 구성되어 있는데 확실히 안심과 등심의 매력은 다르더군요~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새우도 통실하니 이집 정말 맛집이네요!!
하지만 조금 실망한 부분은 국이었어요.
느끼한 돈까스에 느끼한 고기국이라~
조금 담백한 국이 나왔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차라리 고기가 빠진 국이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차와 김치가 있어서 그나마 깔끔하게 올 클리어해서 먹을수 있었어요 ㅋㅋ
돈까스와 돈카츠의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튀긴 고기는 다 맛있죠~
암튼 저는 톤쇼우 맛있었어요.
곧 서프라이즈로 모모씨랑 2번째 방문을 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같은 메뉴를 먹을거 같은데 2번째도 만족을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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