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다녔던 피자 맛집이 있어요.
바로 남포동에 위치한 이재모 피자입니다.
남포동에서 긴 세월 위치만 3번가량 옮기면서 잘 운영되고 있는 피자 맛집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매번 포장만 했었는데 조금 잠잠해진 틈을 타서 매장에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1년반만에 매장에서 먹는거 같아요~
매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
응~~ 서빙로봇이 생겼네요. 무려 4대!!
신기방기한 서빙로봇 보느라 저도 모모씨도 피자를 먹는둥마는둥ㅋㅋ
서빙하는 로봇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ㅎㅎ
서빙 로봇은 두 종류였어요.
귀여운 귀가 달려있는 서빙 로봇은 모니터에 눈도 나오는데 귀엽더라고요~
사진에는 귀여운 눈이 안 나와서 아쉽네요.
그리고 또 하나 제일 큰 변화는 음료 리필 제도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대신 천원이 저렴해졌는데... 음료 많이 마시는 저희 커플은 좀 별로라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유기농 에이드라고 표기되어 있는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오빠는 탄산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얼음 넣지 말고 탄산으로 채워오라고 했는데 말 안 듣고 얼음 넣어온 모모씨 ㄷㄷ
저희는 매일 먹던 오픈 치즈 스파게티 대신에 할라피뇨 베이컨 스파게티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피자는 매일 먹던 햄치즈 크러스트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헌데 스파게티가 크림소스인걸 모르고 주문했다가 엥?! 했네요 ㅋㅋ
옆에 소스 구분이 되어있었는데... 둘다 그걸 못보고 주문을 했어요 암튼 둘다 바보 ㅋㅋㅋ
할라피뇨 스파게티는 쏘쏘 했어요. 이재모는 오픈 치즈 스파게티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오븐 불고기 스파게티도 도전했는데 쏘쏘 했거든요 ㅎㅎ
피자는 당연히 맛있죠.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있어요.
그리고 저기 가운데 갈릭소스는 추가 주문하셔야 합니다.
갈릭소스 그릇 보면 엄청 깊을거 같은데 아닙니다. 눈속임이에요 ㄷㄷ
리필이 없어지고 스파게티에 갈릭소스 그릇에 살짝 댕댕했지만 피자 맛은 여전한 맛있는 이재모 피자집이었습니다.
다음 방문때 혹시 피클도 리필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이상 남포동 피자 맛집, 이재모 피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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