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숙소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청첩장 투어로 다녀온 논산 레이크힐 호텔인데요~
금토일 일정으로 논산, 서울, 세종, 대전을 다녀오려 했으나 서울지역에 코로나가 심각해서 금토 이틀 일정으로 논산, 세종, 대전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오빠 친구들도 만나고 서울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언제 잠잠해지나요 ㅠㅜ
이곳은 논산 주민이신 지인님께서 추천한 호텔인데요. 규모는 작지만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내부가 무척 깔끔했습니다.
객실 내에서 보는 호수 뷰가 무척 멋있다고고 했는데 호텔 근처에서 보는 탑정호도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갑니다.
문을 열자마자 호수 뷰 보이시나요??
실내 공간은 작았지만 테라스가 있었어요!! 요즘 테라스 너무 좋아요... 집에서 느끼는 바깥세상 느낌이라 테라스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ㅋㅋ
객실 내부에 스타일러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고 왔는데... 옷에 고기 냄새 엄청 역겨운거 아시죠;;
아침에 새옷처럼 상쾌하게 입을수 있으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객실 이용 안내입니다.
대실이 가능?! 호텔에도 대실해 주나요? 모텔스러운 느낌이 조금 있었지만 조식이 제공된다니 좋았습니다.
또한 칫솔부터 면도기까지 어메니티도 잘 맞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샤워가운이 있었어요 야호 ㅎㅎ
내부 공간도 작고 조금 모텔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진짜 여긴 탑정호 호수 뷰가 다한.... 뷰 맛집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보는 호수 뷰.... 대박이죠!!
멋진 뷰 하나로 1박에 16만원 값 하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무슨 호텔비가 이렇게 비싸?! 했거든요 ㅋㅋㅋ
침대도 푹신하고 침구류도 잘 관리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창문 아래에 벌레 시체가 좀 많았어요.
날벌레라... 그냥 두긴 했지만 청소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지인분 퇴근 시간 기다리면서 둘이 침대에 누워 호수 뷰 감상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힐링타임~~
잠깐이었지만 결혼 준비하면서 이렇게 평화로웠던 시간이 없었던거 같아요ㅠ
논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힐링 장소라고 들었는데 역시... 좋네요 ㅎㅎ
잠시 힐링 타임을 끝으로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논산 시내로 나갑니다.
논산 지역은 처음이라 시내 구경할 생각 하니 설레네요 ㅎㅎ
그럼 저녁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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