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호수 야경 맛집, 레이크힐 호텔

논산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숙소인 레이크힐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야경을 보러 루프탑인 유리전망대에 올라가 봤어요.

사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탑정호 호수에 있는 출렁다리가 너무 예쁜 거예요~

전망대에서 보면 더 예쁘겠다 생각이 들어서 냉큼 올라가 봤습니다.

 

 

유리 전망대 입구 모습.

 

 

출렁다리 불빛에 혹시 스토리가 있는 건가요?! 다리에 비친 조명이 꽃도 되었다가 불꽃도 되었다가 너무나 예뻤습니다.

다들 여름휴가 산이나 바다 가시죠?!

탑정 호수 어떠세요?! 시원한 호수 뷰 보면서 밤에는 야경 보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요 ㅎㅎ

 

 

바닥이 유리라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야경 넘 멋있죠?! ㅋㅋ

 

 

유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탑정호수!!

바닥이 유리라 살짝 무섭긴 합니다만... 예쁜거 보려면 용기 내어 올라가 봐야죠...

광안 대교보다 예뻐 보이는건 그냥 처음 봐서 일까요?! 왜 더 예뻐 보이죠 ㅋㅋ

 

 

불꽃이 파파팍~~~

 

 

시원한 호수 바람 만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꿀잠 잤어요... 모모씨만 ㅋㅋㅋ

저는 잠자리가 바뀌면 못 자는 스타일이라 거의 잠을 못 잤어요 ㅠ

 

 

호수 바람 맞으면서 커피 한잔하기 딱좋은 곳이죠!!

 

 

아침 7시... 논산 지인분께서 모모씨랑 해장국 한그릇 하러 오셨습니다.

두분의 소중한 시간 지켜드려야죠~

저는 모모씨가 나간 사이 살포시 일어나 호수 뷰 한컷 찍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올거 같았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비가 오지 않았어요.

구름 낀 하늘이지만 아침 호수 뷰도 멋지네요!!

 

 

장마철이라 걱정했는데 아침에 비가 안와서 넘 좋았어요.

 

 

8시경 모모씨가 돌아왔어요. 저를 위해 포장해온 북어 콩나물 해장국과 꽃다발... 그리고 지인분의 결혼 축하 선물까지!!

하지만 저는 북엇국을 먹지 않아요;;

생선을 안먹는 저인데... 북어 콩나물 해장국을 포장해온 4년 만나고 15일 뒤에 결혼을 앞둔 이사람... 어찌하면 좋을까요?!

심지어 숟가락, 젓가락도 없이 포장을 해봤습니다 맙소사 ㄷㄷ

 

 

꽃다발과 해장국?!

 

 

꽃다발 얼마만에 받아보는 건지... 아직 프로포즈도 못 받은 저인데... 논산에서 꽃다발을 받아보네요.

지인분이 혹시 꽃다발 사주신건가 했는데 자기가 살려고 꽃집을 찾았는데 지인분께서 계산을 해주셨데요~

결혼식에 참석을 못하셔서 작은 선물과 함께 꽃다발까지 계산해주신 지인분 너무 감사합니다!!

 

 

논산에서 꽃다발을 받을줄이야~~~

문제의 북어콩나물 해장국... 숟가락과 젓가락도 없이 잉;;

 

 

안먹는 해장국도 정성을 생각해서 세 숟가락은 먹었습니다.

저 느끼한 참기름 국물을 왜 해장용으로 먹는 걸까요??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ㅋㅋ

암튼 그렇게 논산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그럼 호텔에서 준비해주시는 조식을 먹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