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숙소 리뷰 역시 묵은지가 되겠습니다.
올해 설연휴에 다녀온 서귀포 가성비 숙소 한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1박에 10만원대 숙소로 룸 퀄리티부터 옥상 수영장까지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호텔인데요.
저희는 계절상 그리고 코로나로 수영장 이용은 할수 없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ㅎㅎ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룸으로 올라갑니다. 저희가 예약한 룸은 오션뷰 패밀리룸으로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가 있는 큰방이었습니다.
작년 추석 제주도 여행에서 한침대을 사용했던 동생인데 역시 침대는 따로 쓰는게 편하더라고요 ㅋㅋ
호텔하면 바로바로 샤워가운 아니겠습니다.
제가 호텔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가운 때문이죠 ㅋㅋ
편안한 침대와 깨끗하고 포근한 침구류~ 집에서 호텔처럼 살고 싶은데... 화이트 침구류 관리가 어렵겠죠 ㄷㄷ
매일 세탁을 할수 없으니 그냥 호텔에서 누리는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작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방안에 커다란 거울도 있어 화장하기 매우 편리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했고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샤워캡이 있었고 칫솔, 치약은 구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확인하시고 미리 챙겨가지면 좋을거 같습니다. 참 남자분들 면도기도 챙기셔야겠죠~
코업 시티 호텔 하버뷰 중에서 오션뷰 패밀리룸의 장점은 테라스가 있다는거였어요~
바다 바람 맞으며 맥주 한잔하면 딱 좋을거 같은데... 저희는 날씨가 추워서 잠시 밤바다와 아침 바다만 구경을 했네요.
저희가 숙박했던 날이 설 명절이라 아침부터 문을 연 식당이 없어서 저희는 호텔에서 하는 딜리버리 조식 서비스를 하루 신청해 봤습니다.
오징어먹물 샌드위치와 콜드브루 원액으로 구성된 조식 서비스였는데 샌드위치가 참 맛이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문앞까지 배달해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둘이서 하나씩 먹으니 배도 부르고 아주 편안한 식사였습니다.
장점이 많았던 코업시티하버뷰였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지하 주차장이 좁아 대부분의 차들이 호텔과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리고 주변에 먹거리가 별로 없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주변 식당이 거의 문을 닫았거나 장사를 하지 않더라고요. 이건 명절이라는 특수한 경우 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외에는 호텔도 깨끗하고 가격적인 면에서 아주 훌륭한 호텔이었습니다.
겨울철 위미리 근처 동백꽃 위주로 일정을 잡으신다면 코업시티 호텔 하버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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