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월드에는 호텔 겸 리조트 외에 워터파크와 신화 테마파크를 운영 중입니다.
이전 신화관 룸 체크인 소개글에서 말씀드렸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워터파크는 3월 말까지 운행을 하지 않아 저희는 신화 테마파크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룸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오픈 시간인 12시에 맞춰 테마파크로 이동을 했습니다!!
대부분 테마파크 입장객이 신화월드 숙박 이용객이다 보니 체크아웃 시간에는 입장 줄이 엄청 길더군요~
일단 체크인 때 받았던 빅3 이용권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매표소 창구가 딱 두곳만 오픈을 해서 대기 시간이 엄청 길었어요.
오픈 시간만이라도 직원 배치가 더 필요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교환받고 이제는 입장 줄을 기다립니다.
코시국이라 명부 작성 및 온도 체크로 인해 입장 줄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어요;;
차라리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입장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애월 카페 거리에 위치한 햄버거 집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 어쩔수 없이 먼저 테마파크를 이용했지만 다른 분들은 오픈 시간 1시간 정도 뒤에 입장하시길 추천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보이는 풍경은 정말 휑~ 했어요.
보통 테마파크 하면 애버랜드를 먼저 떠올리지 않나요?? 네... 그런 곳을 상상하셨다면 정말 실망이 크실 겁니다;;
운행이 중지된 놀이기구가 너무 많았어요~
뭘 타라는 건지;; 아무리 패키지에 포함된 티켓이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ㅠ
일단 운행하는 놀이기구 중에서 하나를 타봤습니다.
오랜만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반 바퀴 정도 돌다 보니 괜히 왔구나 싶었어요~
이왕 들어왔으니 그래도 하나 정도는 더 타자 싶어 이곳저곳 기웃거려 봤습니다.
다행히 탈만한 놀이기구를 발견했어요~
3D 안경을 쓰고 라마 캐릭터와 함께 우주여행을 하면서 총을 쏘는 건데 미친 듯이 흔들었더니 팔이 빠질거 같았어요ㅋㅋ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 놀이기구인지 아실 겁니다... 하지만 시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 시청하세요 ㅎㅎ
한바퀴를 다 돌았지만 더 이상 탈만한 놀이기구가 없어 결국 빅3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2개라도 탄게 어디냐며 우리는 미련 없이 테마파크를 빠져나왔는데요~
아마 다시 무료 티켓이 생긴다며 안갈거 같아요 ㅋㅋ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추천합니다.
오픈 시간을 피해서 간다면 사람도 없고 그나마 아이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는 몇몇개 운영 중이니 무료라면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낮시간에 마주한 신화 월드 스트리트의 모습입니다.
음식점과 편의점, 분위기 좋은 바까지 나름 알차게 입점되어 있어요~
신화 월드는 먹고 자고 놀고가 한곳에서 해결이 되니 의외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은 곳이었습니다!!
워터파크까지 운영되고 신화 테마 파크까지 방문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정말 환상의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조금 많이 아쉬웠던 테마파크지만 공짜표가 생긴다면 정말 평생에 딱 한번 정도는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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