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네요~
지난번에 반건조 오징어 구매기를 쓴 적이 있는데 바로 그 문제의 박스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현포항에서 다시 저동항으로 가는 길에 지난번 눈여겨보았던 호박엿 판매점을 잠시 들렀어요.
지난번에 보니 단체 관광버스가 여러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걸 봤었거든요~
조청부터 호박엿 그리고 호박빵 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할머니 집에서 샀던 호박엿 말고 다른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호박엿과 호박빵을 구매해 봤어요.
결론은 할머니 집보다 여기 호박엿이 더 저렴하고 맛도 더 좋았습니다. 호박빵은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었어요!!
간단히 구매를 하고 저동항에 도착을 했어요.
문제의 오징어와 호박엿 상자를 찾아서 차에 싣고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따개비 칼국수를 먹고 보고 싶어서 칼국수 전문점인 아리랑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혹시나 했는데 마지막 손님으로 저희를 받아주셨어요 ㅎㅎ
저녁 준비 시간이라 방금 갓 삶은 따개비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삶아서 하나하나 손으로 빼내야 해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습니다.
따개비 칼국수에 김치까지 마지막 식사였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따개비도 많이 들어 있고 면도 좋았어요!!
모모씨는 이곳의 김치에 반했습니다 ㅋㅋ
울릉도에서 먹었던 마지막 음식이 성공적이라 너무나 기분 좋게 후포항 배에 올랐어요.
차량을 반납하고 배에 승선하기까지 짐도 많고 더워서 힘은 많이 들었지만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3박 4일 신혼여행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혹시 코로나 시국에 신혼여행지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저희 부부는 울릉도, 독도 여행 강추합니다!!
뱃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제외 ㅋㅋ
맛집이 없고 길이 험하고 볼거리가 없다던 울릉도였지만 직접 가보시면 다르실 겁니다.
꼭 울릉도, 독도 한번 가보세요. 애국심도 생기고 국내에서 찾아 볼수 없었던 대자연의 또다른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 거예요~
이상 아침이와 모모씨의 신혼여행기 마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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