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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 2호점이 생길 만큼 아주 유명한 줄 서서 먹는 막창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집이 근처라 막창집 앞을 자주 지나 다니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금요일 저녁 칼퇴근한 모모씨와 함께 막창집을 방문했습니다.
오후 6시인데 다행이 대기가 없더라고요.
운 좋게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차지했습니다.
구이는 3인분부터, 전골은 1인 1주문이라 하나만 골라야 했습니다 ㅠㅠ
둘이라 구이를 먹을까 곱창전골을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오늘은 곱창전골이 더 당기더군요 ㅎㅎ
그리하여 곱창전골 2인분과 중국 당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3명이면 구이까지 먹어보는 건데 아쉬움이 한가득했어요 ㅠ
전골 2인분이 나왔습니다.
펄펄 끓고 있는 전골 비주얼 너무 좋죠 ㅎㅎ
낙낙하게 들어있는 곱창과 추가 주문한 중국 당면까지 호로록~~~
중국 당면 때문에 밑에까지 정성스럽게 잘 저어주셔야 해요.
밑에 눌어붙어서 어찌나 안 떨어지던지;;
맛은 사실 평범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봐요 ㅠ
곱창도 질긴 편이었고... 왜 줄을 저리도 열심히 서는 건지....
암튼 저희는 줄 서는 집이라도 다 맛집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 구이는 없는 걸로 이상 막창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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