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길라 조식 룸 서비스, 오션뷰 루프탑 온수 수영장 & 자쿠지 즐기기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오늘은 아길라 호텔의 조식 룸 서비스와 오션뷰 루프탑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조식 주문 가능 시간은 8시 ~ 10시까지며 식사를 원하는 30분 전에 701번으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조식 메뉴 및 다른 룸서비스 메뉴는 사진으로 확인하시죠 ㅎㅎ

 

 

조식 메뉴와 룸서비스 메뉴~

 

 

주문하고 한 20분 정도 지났을까요. 조식이 배달되었습니다.

저희는 파니니가 맛있다고 해서 맛만 보기 위해 하나만 주문을 했어요.

세트 구성은 샐러드와 수프 그리고 선택한 음료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니니입니다.

 

 

샐러드와 스프까지 나름 알찬 구성이죠 ㅎㅎ

 

파니니 맛있다고 한 사람 나왔?!

특별하지 않은 그냥 그런 상상할 수 있는 맛입니다. 맛있다고 표현하긴 쏘쏘. 

사실 제일 실망스러웠던 건 수프였어요. 팔팔 끓이는 건 어렵지 않잖아요;;

진짜 걸쭉함이라고는 1도 없는 그냥 물이었습니다 ㄷㄷ

 

 

맛은 상상하는 그냥 그맛입니다.

 

 

아쉬운 파니니를 뒤로하고 아길라 호텔의 자랑인 루프탑 수영장으로 고고씽합니다.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한명도 없었어요 ㅎㅎ

 

 

전세 된듯 조용했던 루프탑.

 

 

루프탑 모습입니다.

사람이 없으니 더더 좋았던 이곳!! 오션뷰를 보면서 즐기는 수영 정말 멋지죠!!

인증샷 한장 남겨봅니다. 수영장 전세 느낌으로다가 ㅋㅋㅋ

 

 

전세낸 루프탑 수영장 ㅋㅋ

 

 

살짝 흐린 날씨지만 햇빛 쨍쨍할때 수영하는 것보다 저는 더 좋더라고요~

심지어 수영장 물이 따땃합니다. 아니 온천이냐며 ㅋㅋㅋ

겨울에 수영해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흐린 하늘이지만 온수라 괜찮아 ㅎㅎ

 

 

자쿠지는 총 3개가 있는데 살짝 물 비린 냄새가 납니다.

쿰쿰한 물 냄새 있잖아요...

이물질이나 기계 고장이라던가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튼 뚜껑을 닫아놓아서 그런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하지만 자쿠지 포기 못하죠~

 

 

겨울에 자쿠지에 누워 밤하늘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9월의 제주는 더웠지만 온수 수영장과 자쿠지는 그래도 좋았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짧은 우리들만의 수영 타임!!

아길라 호텔 방문하시면 꼭 루프탑 수영장 이용해 보세요. 전세 낸 부자 느낌으로다가 즐겁게 수영할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