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파란 홍차

대명사 꽃잔디를 구경하고 목이 말라 가까운 카페로 향했습니다.

사실 대명사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아 다시 급하게 찾아야했어요.

그렇게 새롭게 찾은 파란 홍차라는 카페는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한적한 분위기라 매우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

 

 

 

날씨도 좋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서 저희는 주문을 하고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원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 오랜만에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은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바람이 불때마다 비료 냄새가 살짝살짝 났어요 ㅋㅋ

모모씨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기침을 좀 했지만 분위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런 정원하나 가지고 싶어요~

 

 

 

파란 홍차는 홍차뿐 아니라 다기류도 판매를 하더라고요~

예쁜 그릇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그릇 욕심도 조금 생기는거 같아요.

 

 

 

파란홍차 내부 모습

 

 

 

저희는 따뜻한 마르코폴로 홍차와 스콘 세트, 얼그레이 밀크티 한잔을 주문했어요.

스콘에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어서 상큼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밀크티를 좋아해서 맛있는 밀크티를 찾아다니면서 마시는 편인데 파란 홍차 밀크티는 진하고 맛있었어요!!

사장님도 좋으시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밀크티도 있으니 저희는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거 같아요.

 

 

 

예쁜 다기와 맛있는 밀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