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디저트 좋아하세요?!
저는 마카오 여행에서 먹었던 에그 타르트를 잊지 못해 마카오 여행을 다시 갔을 정도로 '맛있는' 에그 타르트를 좋아합니다!!
에그 타르트는 사실 포르투갈 수도원에서 시작된 디저트래요~
포르투갈에 있는 그 원조집 에그 타르트가 엄청나게 맛있다는데 저는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포르투갈에 가서 그 에그 타르트 한번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놈의 코시국.... 언제 끝날까요?! ㅠㅠ
지금은 외국을 나갈수 없으니 제주도에서 에그 타르트가 맛있다고 소문난 아줄레주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줄레주는 아주 조용한 마을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주차장은 있지만 카페로 들어가는 도로가 좁으니 운전하실때 조심하세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입구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좌석에 포토존이라고 친절하게 팻말이 놓여 있어요ㅋㅋ
풍경이 예뻐서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여성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야겠죠~
바닐라 라테와 오렌지 레몬청 그리고 나의 사랑 에그타르트는 3개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밥 먹으러 갈 건데 두개나 먹을 거야??" 하던 모모씨!!
예전에 처음 먹어본 에그 타르트가 맛이 없었던 모모씨는 사실 이곳에 가자고 했을때 시큰둥했었어요.
하지만 이곳 에그 타르트를 한입 베어 문 순간 너무 맛있다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네요 ㅋㅋ
시나몬 가루까지 뿌려서 하나를 순삭해 버리더군요 ㅎㅎ
"내가 인당 두개씩 주문하자고 했잖아"
결국 마지막 한개는 반반 나눠 먹었어요...
"반 줄까?" 하니 냉큼 "어어!"! 급하게 대답하던 모습... 참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영롱한 에그타르트 빛깔 좀 보세요!! 또 먹고 싶습니다.
왜 부산에는 이런 에그 타르트 맛집이 없을까요?!
예전에 사상에 괜찮았던 집이 있는데 곧 방문하게 되면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혹시 에그 타르트 맛집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에그 타르트를 먹고 나오니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맛집을 검색하니 1시간 30분 거리네요;;
그래도 맛집은 못 참죠... 태풍급 폭우를 뚫고 선채향이라는 전복 칼국수 집으로 달려갑니다.
맛집이라 역시나 대기줄이 있습니다.
"부산 연화리보다 우리집 전복죽이 더 맛있어요" 라고 방문하는 부산분들마다 붙잡고 이야기하시는 사장님.
사장님의 음식 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저는 전복 칼국수가 처음이라 기대를 안 했어요~
근데 웬걸 전복죽보다 전복 칼국수가 더 맛있네요!! 유레카~~
사장님 전복죽 말고 전복 칼국수를 더 홍보하셔야 할 거 같아요 ㅋㅋ
모모씨도 역시 전복 칼국수에 반했네요.
전복죽은 심심한 편입니다.
제가 엄청 싱겁게 먹는 사람인데 심심할 정도면 아주 싱겁다는 뜻이겠죠~~
그래도 곁들여 나오는 반찬에 간이 되어 있어 함께 먹으면 딱 알맞고 좋았습니다.
선채향 역시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기 편했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반찬도 넉넉하게 주셔서 억수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기분 좋은 점심 식사가 되었습니다!!
두곳 모두 그맛 오래오래 이어가는 맛집으로 남아주길 바랄게요~ 곧 또가고 싶어 지는 맛집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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