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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리뷰/여행 리뷰

울릉도 홍합밥 & 따개비밥 맛집, 아침 식사 가능한 명가 식당

by 플로닝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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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총 3번째 방문인 명가 식당에서의 아침식사 후기입니다.

첫번째 방문은 문닫...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으셨다고 하셨고요.

두번째 방문은 오삼불고기로 저녁식사이자 술한잔 하러 갔었죠.

세번째 방문은 울릉도 여행 마지막날 아침식사를 위해 갔습니다.

그래서 가게 입구와 메뉴판 사진은 재탕입니다 ㅋㅋ

 

 

재탕사진이지만 메뉴와 가격 참고해 주세요 ㅎㅎ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오늘은 아침식사로 아직 먹어보지 못한 홍합밥과 따개비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사실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한 홍합밥과 따개비밥인데... 지난 방문으로 사장님과 친분이 생겨서 하나하나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ㅎㅎ

사장님 감사합니다!! 

혹시 홍합밥과 따개비밥을 고민하신다면 홍합밥 강추합니다.

홍따밥은 이맛도 저맛도 제대로 느낄수 없다고 사장님께서 비추하셨습니다!!

 

 

오늘의 밑반찬입니다.

 

 

주문한 홍합밥과 따개비밥이 나왔습니다.

홍합을 좋아하지 않아서 홍합밥 과연 맛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오히려 따개비밥이 별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의외로 맛있었던 홍합밥.

 

 

따개비가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은 재료라 그런지 계속 씹으면 맛은 있지만 좀더 강한 맛이 나는 홍합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홍합밥 드세요 ㅎㅎ

 

 

씹을수록 따개비의 맛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서비스로 오징어 내장탕이 나왔습니다.

전날 술 마시면 생각날거 같은 오징어 내장탕입니다. 콩나물에 무까지 들어있어서 속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ㅋㅋ

 

맛있게 잘 먹고 저희는 명가에서 부지깽이 장아찌를 선물로 주문을 해서 택배로 받았어요.

고마운 분들께 신행 선물로 드렸는데 다들 맛있다고 좋아해 주셨습니다.

 

혹시 울릉도에서 특별한 선물을 원하시면 부지깽이 장아찌 한번 고민해 보세요.

무거우니 택배 서비스는 필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해장에 굿굿.

 

 

명가 사장님께서 반건조 오징어와 호박엿을 파는 할머니 집을 추천해 주셨는데 거기가 바로 첫날 방문했던 맛집으로 알려진 경일 식당이었습니다.

요즘 음식점 영업은 안하시고 오징어와 호박엿 판매를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4만원, 3만원짜리 반건조 오징어와 3만원짜리 말린 오징어 그리고 호박엿 등등 거의 4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했고 배 시간에 맞춰 포장된 박스를 찾아왔어요.

헌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4만원짜리 반건조 오징어에 표시해 주시기로 하시고선 표시도 없고 어떤 오징어가 4만원짜리일지 구분도 안될 만큼 크기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게에서 비교해 주셨을때 4만원짜리와 3만원짜리 크기 차이가 꽤 있었습니다;;

심지어 서비스로 주신다고 꺼내 놓으셨던 오징어도 들어있지 않았어요. 완전 눈땡이 제대로 맞고 왔습니다 ㄷㄷ

선물로 드린 오징어는 맛있다고 좋아들 하셨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저희가 그자리에서 같이 포장을 하고 바로 차에 싣고 다녔어야 했는데... 여러분들은 저희 같은 실수는 안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호박엿도 추천해 주신 비싼 호박엿보다 저렴한 다른 곳에서 더 추가로 구매한 호박엿이 맛있었어요;;

 

 

할머니 그러심 안되요 진짜 ㅠ

 

 

눈탱이 맞은지 모르고 신나서 근처 카페에 들러 커피도 마셨습니다 ㅋㅋ

테이크 아웃이라 음료 사진은 없는데 바닐라라떼와 아아를 사서 마셨네요.

 

 

이때는 즐겁게 커피 마시러 갔었는데... 눈탱이 맞았을 줄이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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