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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무사히 구경하고 다시 사동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은 시원한 울릉도의 물회를 맛보기로 했어요.
모모씨가 찾은 물회 맛집인데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곧장 신비섬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생선을 먹지 않아서 물회에 생선을 빼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대신 사장님께서 전복을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생선을 먹지 않아서 물회를 접할 일이 없었어요.
태어나 처음 물회를 먹어본 날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내부에 메모도 되어 있어 좋았어요.
주문한 물회가 도착을 했습니다.
하나는 모모씨가 먹을 생선이 들어간 물회, 다른 하나는 생선이 빠진 전복이 많이 들어간 물회입니다.
양념을 넣고 마구마구 잘 섞어주고 육수를 부어야 맛이 좋다고 해서 아주 열심히 섞었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육수가 시원하지 않아서 속이 시원한 물회를 원했던 모모씨가 살짝 실망을 했어요.
저는 물회가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그냥 초장을 물에 희석해서 먹는 맛?!
왜 이걸 먹는거지 심지어 밥까지 말아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저에게 물회는 처음이자마지막이 될거 같은~~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오징어와 전복을 왜 말아먹는 걸까요?
그 차가운 초장국에 왜또 밥을 말아먹는 거죠?!
다시 한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ㅋㅋㅋ
암튼 저의 첫 물회 도전은 실패!!
초장을 사랑하는 남자 모모씨는 이제 저와 함께 물회를 먹으러 가지 못할거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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