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릉도에서 바다 수영에 도전을 하는 날입니다.
지난번 도동항 근처에서 롯데리아를 발견했었는데 물놀이 가기 전에 아침으로 햄버거가 편하고 좋을거 같아 포장을 하기로 했어요.
울릉도에 롯데리아라니 대박이죠~ 헌데 아직 스타벅스는 없어요ㅋㅋ
울릉도 롯데리아는 생각보다 매장이 넓었어요.
모모씨는 불고기 버거를 저는 새우버거를 먹었는데 맛은 육지의 롯데리아와 똑같습니다 ㅋㅋ
머야 이런 당연한 소리 ㅋㅋㅋㅋ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이제 울릉도에서 첫 수영을 즐겨 봐야겠죠~
먼저 구조 요원 분들이 있는 곳에 가서 열체크와 소독을 실시합니다.
열 체크와 소독을 마쳤으니 해수풀장을 즐겨봐야겠죠~~
깊이가 성인 허리 위까지 오는 정도라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바다에서 스노쿨링이 목적이라 해수풀장에서 몸을 살짝 풀기로 했어요~
물놀이에 진심인 편이라 개인적으로 스노쿨링 마스크와 구명조끼, 아쿠아슈즈, 장갑까지 미리 다 챙겨왔었어요.
캐리어 하나에 물놀이 용품만 가득가득 채워왔어요ㅎㅎ
맑디 맑은 울릉도 하늘 아래서 물놀이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둘이서 어린 아이마냥 신나게 몸을 풀었습니다 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바다 수영 및 스노쿨링을 즐겨봐야겠죠~~
열체크할때 안전요원께서 돌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울릉도 해수욕장은 몽돌 해변이라 물놀이시 조심하셔야해요.
바다까지 미끄러운 돌을 피해서 조심조심 거의 기어내려갔어요.
물이 맑고 물고기도 많아서 스노쿨링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건진 사진이 몇장 없어요 ㅋㅋㅋ
30분 남짓 스노쿨링을 즐겼는데 체력이 바닥이 낫습니다.
해수풀장에서 논 시간을 합치면 한시간 남짓 있었던거 같은데 진짜 저질 체력인가봐요;;
간의 샤워장에서 대충 몸을 헹구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모모씨가 빨랫줄은 왜 챙겼어?! 했는데
여행용 빨랫줄 챙기실 넘 잘한거 같아요. 여름 여행때는 빨랫줄 필수입니다!!
한시간 물놀이하고 호텔에서 낮잠을 2시간 넘게 잤어요ㅋㅋㅋ
바다 수영은 에너지 소모가 엄청난거 같아요. 거의 골아 떨어졌네요.
그래도 울릉도에서 물놀이 할길 넘 잘한거 같아요.
울릉도 여름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스노쿨링 추천합니다.
다들 장비 잘 챙기셔서 안전한 바다 수영 즐기세요!!
'일상, 생활 리뷰 > 여행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나라분지, 북면 천부 해중 전망대 관람 실패 (0) | 2021.09.07 |
---|---|
현포항에 위치한 all 셀프 짬뽕 & 중화 비빔밥 맛집, 현포반점 (0) | 2021.09.06 |
울릉도 따개비밥 & 오삼 불고기 맛집,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인정한 명가 (0) | 2021.09.04 |
독도 입도 성공 기념 독도 새우, 저동 맛집 천금 수산 (0) | 2021.09.03 |
행남 해안 산책로 폐쇄 중, 도동항 주변 해안 산책로 구경 (0) | 2021.09.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