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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전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낮잠을 두시간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팠어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모모씨가 꼭 가고 싶다는 짬뽕 맛집인 현포 반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집이 있을까? 저기가 입구가 맞을까 하는 생각으로 입장을 했는데 다른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ㅋㅋ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곳이라 선결재 이후 모든 서비스는 all 셀프로 이루어지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혼자서 운영하시니 셀프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숟가락, 젓가락 모두 1회용품을 쓰시는건 좀;;
저희는 짬뽕 하나와 중화비빔밥을 주문했어요.
탕수육을 먹어볼까 하다가 시간이 어중해서 나중에 저녁 먹을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ㅋㅋ
주문한 짬뽕과 중화비빔밥이 나와서 주방 앞으로 가지러 갔어요.
쟁반에 담겨져 있어서 그대로 먹었습니다.
응?! 울릉도라 푸짐한 해산물을 기대했는데 이 허전함 무엇?!
심지어 오징어도 울릉도산 오징어가 아닌 느낌이네요 ㅠ
중화 비빔밥은 처음 접하는 거라 맛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8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들어간 재료가 좀 부실해 보였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 비교를 위해 조만간 대구에 중화 비빔밥 맛집이 있다는데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모모씨가 기대를 많이 했는데 너무나 실망한 모양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평가가 다르겠지만 그냥 저희는 부실한 속재료에 조금 실망을 하고 왔네요.
이상 현포반점 후기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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