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 생갈비 맛집, 원조 수원 생갈비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이 고기인거 같아요.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요~

양복, 드레스, 가전 등등 투어만 다녀오면 기가 쇠약해지고 힘이 빠지는게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오늘도 고기를 먹으러 갑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원조 수원 생갈비 집에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수원에서 먹었던 수원 갈비가 생각나네요. 참 맛있었는데...

이곳은 건물 지하에 주차장도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매장 규모가 상당한 곳이었어요.

 

 

저희는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각각 1인분씩 주문하고 셀프바로 가보았습니다.

죽부터 튀김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샐러드 바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 불도 들어왔으니 이제 고기를 구워봐야겠죠??

1인분에 깔끔하게 갈비 한대씩이 나왔어요.

 

 

상차림도 정갈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갈비는.. 뼈 무게가 있어 고기양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고기양도 괜찮은 편입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짭조름한이 괜찮았습니다!!

 

 

양념갈비 1대와 생갈비 1대~

 

 

고기는 역시 모모씨가 잘 구워요.

4년간 연마한 고기 굽기 실력이 이제 조금씩 빛을 바라고 있네요ㅋㅋ

하지만 오늘은 욕심 내어 초반부터 너무 많은 양의 고기를 올려 버렸네요. 배가 무지 고팠나 봅니다 ㅋㅋ

 

 

조금씩 구워야하는데 배가 고파서 왕창 올린 모모씨~

 

 

그리고 모모씨가 좋아하는 비빔냉면도 잊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양념고기와 비빔냉면은 사실 국룰이죠 ㅋㅋ

양념갈비 한번에 비빔냉면을 돌돌 말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모모씨는 비빔냉면.

 

 

완조 수원이냐 토곡이냐 물으신다면 당연히 수원 현지에서 먹었던 갈비가 더 맛있었어요.

긴 세월 사랑받고 있는 수원의 정통 왕갈비와 비교를 할순 없을거 같아요~

하지만 온 가족이 저렴한 가격에 갈비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토곡 수원 원조 왕갈비집이었습니다!!